귀국합니다

▲ 어디선가 주운 움짤.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네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1주일간 일시 귀국합니다.

이미 친한 사람들에게는 메신저 등을 통해 대충 이야기해놨으므로 다 알테고... 볼 일 있는 사람들은 그 때 한 번 뵈었으면 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한국에 있는 시간이 그다지 길지 않으므로 다소 빡빡할 듯 하군요.

덧붙여, 언제나처럼 구매대행 주문받습니다.

저랑 어느 정도 친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무나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식적인 한도 내에서 사갈 수 있는 것은 가능한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나치게 크거나 무거운 건 안되고, AV-_-같은 것도 좀 자제를 ;;; 표지가 건전한 에로게 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군요(리틀버스터즈eX라던가 리틀버스터즈 엑스터시라던가 LBX라던가? ...그러고보니 개인적으로도 이거 사야하나 쵸큼 고민중)

원하신다면 통판 전용 상품들도 구해보겠습니다만, 출발까지 1주일도 남아있지 않으므로 시간에 맞추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만약 신청한 이후에 출발일에 맞추지 못한다면, 제가 돌아온 후에 EMS등을 통해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상황 보고 (7.24 목)
  • 비오레 사라사라 파우더 시트 - 정식 요청이 들어오기 전에 3개 사둠. 휴족시간은 울동네 마츠키요에서 취급 안한다는데... 좀 더 상황좀 보고
  • 전장의 발큐리아 공략본 - 구입 완료
  • beatmania IIDX 피겨 1/8 시리즈 1탄「이로하」 - 통판으로는 도저히 시간을 맞출 수 없어서 오프라인을 뒤져봤는데 간신히 찾은 한군데에서 6500엔-_-에 판매중. 어떻게 하실지는 3자대담(?)으로 결정하죠.
  • 에이스 컴뱃 6 특전 다운로드 카드 동봉판 - 중고는 전부 밀봉되어 있어서 카드가 있는지 없는지 체크할 방법이 없고...(일단 가격은 3천엔) 확실하게 들어있는 신품 중에서 가장 싼 것이 5천엔
오늘은 일단 아키바만 뒤져봤습니다. 내일 신쥬쿠 쪽을 간단히 돌고, 주말에 다시 한 번 아키바를 돌듯.

원래는 나카노도 좀 들리고 출발 당일에도 잠깐 갔다올까 했는데, 오늘 너무 고생해서 지금 의욕이 좀 떨어진 상태 ;;; 오늘도 수업 끝나고 무지 피곤해서 들릴까 말까 했는데, 가길 잘했다 싶은게 오늘 안갔으면 제대로 돌지도 못하고 바로 한국 왔을 듯 ;

하여간 다리 아파 죽겠어염... 과장 좀 보태서 물에다 발 집어넣으면 치익하고 증발할 것 같은 느낌 -_-

by redmist | 2008/07/30 20:38 | 일상생활 | 트랙백 | 덧글(11)

게임 업계에 많이 있는 사람, 자주 있는 일

일본 최대의 SNS(Social Network Service) mixi의 "게임 업계인, 지망자 집회소" 커뮤니티에서 재미있는 토픽이 보여서 번역해봅니다. 몇명과 이야기해본 결과 일본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 같더군요.

원문을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단, mixi는 비공개 SNS이므로 아이디가 있어야 합니다)

조금 기므로 접습니다
 
  • 철야한 날짜를 자랑하는 사람
  • 정시에 오는 것을 본 적이 없는 사람
  • 항상 2ch을 보고 있는 사람
  • 항상 mixi의 로그인 시간이 10분 이내인 사람(*mixi에서는 어떤 사람의 홈에 가면 그 사람이 마지막으로 로그인한 후 얼마나 지났나 표시됩니다. 즉 항상 mixi에서 놀고 있다는 뜻)
  • 프로그램을 못 짜는 프로그래머. 쓸데없이 이성의 관심을 끌려드는 신참
  • 저녁을 한시간 반에 걸쳐 먹은 후 바로 돌아가는 사람
  • 과자 상비가 완벽한 사람
  • 항상 샌달인 사람
  • 책상 위가 책장(주로 만화)인 사람
  • 밤에 일이 잘된다면서 낮부터 자고 있는 사람
  • 모니터 주위가 예약증(*게임이나 피겨 등을 이야기하는 듯)으로 묻혀있는 사람
  • 이상(理想)만 이야기하는 사람
  • 디카로 여러 포즈를 찍혀서, 모르는 새에 사내에서 격투게임화되어있는 사람
  • 입사 당시보다 체중이 +10kg 이상 늘어난 사람
  • 서랍을 열어보면 약병뿐인 사람
  • 이 토픽에 적혀있는 것의 80%가 짐작이 가는 사람
  • 다른 게임 만드는 사람
  • 일이 늦어서 마스터업 전에는 감금되는 외주 사람
  • 평일 대부분을 책상 아래 침낭에서 아침을 맞는 사람
  • 일할 때보다 휴식시간에 대전(對戰)할 때 빛나는 사람
  • 냄새나는 사람
  • 카페인이 안듣는 사람
  • 머리띠를 두른 사람
  • 묘하게 숨이 거친 사람
  • 책상에 엎드려자서 얼굴에 키보드 자국이 있는 사람. 또는 의자 3개를 모아와서 그 위에서 잘도 자는 사람
  • 기본적으로 게임 업계랑 안맞는 사람
  • 바로 옆에 있는데 메신저로 말거는 사람
  • 회사와서 하루종일 게임만하고 돌아가는 사람
  • 병결 중에 하루종일 게임하다가 더 악화되어서 드러눕는 사람
  • 안절부절못하다가 책상에 쪽지 한장 남겨두고 방랑의 여행을 떠나버리는 사람
  • 복장 패턴이 둘 밖에 없는 사람
  • 게임 이야기밖에 하지 않는 사람
  • 2ch 스레에 일일이 반응하는 상사
  • 회사가 장난감 놓는 곳이 되어버린 사람
  • 여행을 떠난 사람 대신에 감금되는 사람
  • 다른 사람에겐 엄하고 자신에게는 부드러운 사람
  • 말 뿐인 사람
  • 큰소리로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자신은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
  • 본적도 없는 전자기기를 다수 소유하고 있는 사람
  • 실제 일하는 시간과는 상관없이, 늦게까지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사람
  • "못해" "하기 싫어"가 입버릇인 사람
  • 애인이 있다는 걸 필요 이상으로 어필하는 사람
  • 프로그래밍 이외에 관해서는 엄청 둔한 사람
  • 자기가 좋아하는 것 밖에 제안하지 않는 사람
  • 일 이외의 세세한 것에 관대한 사람
  • 최신 정보에 민감하여, 항상 새로운 소재를 갖고 오는 사람
  • 겉보기로는 나이브한데, 전 폭주족, 전 기둥서방, 전 날라리등 의외의 과거를 갖고 있는 사람
  • 일부러 게임 업계를 고르지 않아도 프로로 먹고 살 수 있는 사람
  • 다른 사람 시다바리를 솔선해서 해주는 사람
  • 덕담(오타쿠 토크)에 따라와주는 여성
  • 하루 2~3시간 수면으로 아무렇지 않게 가동되는 사람. ...제발 그 튼튼함 좀 나눠줘....
  • 반대로 아무리 바쁠 때에도 점심시간에 자는 사람. 바쁜데 잘 새가 어딨냐고 하면 "난 점심시간에는 자야한다고!"라고 되려 성질. ...무섭다.
  • "어째서 당신 같은 사람이 이런 곳에?!"라고 말할 정도로 장소에 안 어울리게(?) 멋있는 사람
  • 회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게임기 주위에 모이는 사람들ㅋ 요즘에는 PSP나 DS갖고 모이는 사람들이 많음(편승하면 재밌어요)
  • 게임을 전혀 안하는 or 흥미없는 상사
  • 과잉 희망을 갖고 입사하는 신참
  • 그냥 성우를 좋아해서 입사한 사람
  • 게임을 만들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 스폰서
  • 1주만에 그만둔 AD 수습. 하루만에 관둔 알바
  • 인턴으로 와서 첫날부터 조는 전문학교생. 화내기 전에 슬퍼졌다(*뜨끔 <- 알바하러 가서 졸았...)
  • 음악을 해도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은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를 해도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은 프로그래머
    요리사를 해도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은 웹디자이너
    게임 기획자 밖에 못할 것 같은 기획자
  • 디버그 작업 도중 휴식으로 게임하는 사람 ...나잖아 orz
  • 회사에 놓여있는 소프트를 전부 복사해서 몇 달후에 사라지는 도둑사원
  • 회사 근무를 관두고 싶지만, 독립할 용기도 실력도 없는 중견
  • 다른 회사 게임에 빠져서 자기 회사 게임 사양도 제대로 못쓰는 기획자
  • 조령모개로 발매 스케줄을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중역
  • 그런 상사와 싸우고 회사를 관두는 디렉터
  • "월요일까지 부탁합니다"라면서 금요일에 사양서 보내오는 높은 사람 (ノД`)・。
  • "n일까지"를 23:59:59까지라고 해석하는 사람
  • "n일까지"를 다음날 아침까지라고 해석하는 사람
  • 발매일이 결정났는데 개발 스케쥴을 못 정하는 사람
  • 성우에게 손대는 사장
    ※ 어디까지나 픽션입니다ㅋ(*전 G모사의 왕회ㅈ... 읍읍)
  • 의외로 진성 오타쿠는 적죠
  • 밖에서는 "컴퓨터 관계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
  • 낭비와 자기투자를 착각하는 사람
  • 게임은 일이지 취미가 아닌 사람
  • 쓸데없이 체격이 좋은 프로그래머 and 필요 이상으로 몸이 가는 프로그래머
  • "별로 안 팔려도 상관없어. 내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만드는 거지"라고 말하던 높은 사람이 수개월 후에 "매상이 안좋은데... 잘팔리는 게임을 만들어야겠어"라고 말함(수시간~수일 후에 처음으로 돌아감)
  • 밤형 인간. 많음. 우리 회사 플렉스 타임(*출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동안 일하면 출근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 일본의 게임회사들은 대부분 플렉스 타임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이 아닌데 지각자가 다수. 주의를 주지 않는 회사도 회사지만...
  • 보디빌딩이 취미인 근육 프로그래머
  • 자기 기획을 다른 게임으로 밖에 표현 못하는 사람
    ex) 이 게임은 바이오 해저드와 슈퍼마리오를 더해서 둘로 나누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 휴일에 출근하는 척하면서 회사에서 온라인 게임하는 사람
  • 앗싸! 딱 128이다! 라면서 비트 구분에 맞춰졌을 때 기뻐하는 프로그래머... 나구만ㅋ
  • "○○에서는 보좌역를 했습니다"같은 뻥을 치면서 관련되었던 일을 강조하는 사람
  • 놀다가 쉬는 틈에 일하는 사람
  • 엄청나게 추상적인 지시를 내리는 디렉터
  • 아무리 빨리 출근해도 먼저 작업 부스에 있는 사람.
    있으면 형광등이라도 좀 키셈... 어두운 곳에서 모니터가 어슴프레하게 빛나고 있는 모습은 거의 호러물.
  • 클라이언트 사내에서 맘대로 촬영한 사진을 무단으로 자기 홈페이지에 올리는 사람
  • 회사에서 먹고자고 하면서 하루종일 회사 밖으로 나오지 않는 사람(나다!)
    대화가 금방 저질 농담으로 빠지는 사람(또 나야!)
    밤이 되면 기분이 up되어 팬티 한장만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또다시 나잖아!)
  • 잘팔리는 게임을 가리키면서 "이거 내가 한참 전에 생각했던 건데"라고 말하는 사람
  • 회사 책상 아래에 무릎베게형 베게 내지는 가슴모양 마우스패드를 갖고 와서 자는 사람. 보통 베게보다 더 마음이 편해진다나...
  • 언제 자는지 알 수가 없는 사람. 언제나 자고 있는 사람ㅋㅋㅋ
  • 자기를 중2병이라고 공언하고 있는 사람. 자타가 공인하니까 다가오지마라(ㅋㅋㅋ)
  • '저작자'와 '저작권자'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제대로 이해하고 있냐고 묻는다면 저도 자신은 없습니다만...)
  • 직장 사람을 블로그의 야오이 소재로 삼는 사람
  • 일이 잘 안되면 다른 사람을 헐뜯어서 기분을 푸는 사람.
    항상 다른 사람을 헐뜯을 소재를 찾고 있는 사람
  • 게임성이 좋으면 잘 팔릴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 말을 걸기 힘든 기운이 번져나오는 사람
  • 피겨로 책상 위에 성벽을 만들고 있는 사람
  • (파생)DVD와 게임소프트로 성벽을 만들고 있는 사람. 넵, 접니다.

...재미는 있는데 어쩐지 눈물 한방울이 ;ㅁ;

덤) ...사실 저는 이런 거 번역하면서 낄낄대기보다는 저기에 편입되도록 존내 굴러야하는데 말입니다 -┏

by redmist | 2008/07/25 00:43 | 컴퓨터 & IT | 트랙백 | 덧글(2)

솔까말

여기 오는 사람 중에 디아블로3 발표 소식에 2로 복습하는 사람 몇 명?

덤) 시디키가 없어서 배틀넷에 들어가지 못하자 블리자드 스토어에서 새로 구입할까 고민중인 1人(...)

by redmist | 2008/07/19 23:52 | 게임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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