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성우" 랭킹 by redmist

격조했습니다. 그동안 트위터에서 놀고 있다보니 포스팅이 없었네요. 트위터를 써보니까 왜 사람들이 몰리는 지 이해할 만하고, 기쪽에서 놀다보니 포스팅할 네타도 거기에 다 쓰고 블라블라... 할튼, 슬슬 이글루도 좀 해동시킬 겸 간단하게 번역기사나 좀 올려보겠습니다.

출처는 ORICON STYLE

이 성우 없이는 이 애니메이션도 없다! "전설의 성우" 1위에 오야마 노부요(大山のぶ代) 「전신전령으로 전했다」

얼마전,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니혼 테레비 계열)에서 갑자기 발표된 성우 교체극은 여러 미디어에서 화제를 불렀고, 팬 사이에서도 물의를 빚었다. 애니메이션에 있어서 "성우"의 중요성을 새삼 재인식할 수 있는 사건이라 하겠다. 이에 ORICON STYLE에서는 10대부터 40대의 남녀 1000명을 대성으로 "이 성우 없이는 이 애니메이션도 없다!"라고 생각하는 「전설적인 성우가 있습니까?」라는 앙케이트를 실시. 전 세대 1위에 【오야마 노부요(大山のぶ代)】씨가 뽑혀, 그녀가 26년간 연기해온 『도라에몽』(테레비 아사히 계열)이 “국민 캐릭터”가 되는 기반을 닦아왔음을 실증했다. 앙케이트 결과를 들은 오야마 씨도 「수많은 꿈과 희망을 아이들, 또 어른분들에게 전신전령으로 전하려 했습니다」라며 팬의 목소리에 대답했다.

1979년에 방송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2005년 봄까지 실로 25년에 걸쳐 성우를 맡아온 오야마 씨를 「그 목소리가 있어서 도라에몽이 계속 사랑받아온 것이라고 생각한다」(오사카 부/20대/남성)라며 수많은 사람이 절찬했다. 2004년 11월에 발표된 강판의 알림 때에도 많은 팬으로부터 걱정하는 목소리가 들렸으며, 「어릴때부터 좋아했고, 상냥함과 따뜻함이 넘치는 목소리라고 생각한다」(오사카 부/30대/여성)며 개성적인 “그 목소리”가 남겨준 어린 날의 추억은 그야말로 레전드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 결과를 받은 오야마 씨는 「여러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저에게 있어 『도라에몽』은 친구이자, 자식이기도 합니다」라며 자신에게 있어 『도라에몽』이 둘도 없는 존재라는 것을 밝혔다. 또, 「26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통해 수많은 꿈과 희망을 전신전령으로 전하려 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2위에는 곧 성우 경력 40년을 넘게 되는 【카미야 아키라(神谷明)】가 등장. 80년대를 대표하는 TV 애니메이션『근육맨』, 『북두의 권』등에서 주인공을 연기하는 카미야 씨에게는, 특히 『시티 헌터』의 주인공 사에바 료에게 인기가 집중. 「까불거림과 진지함의 공존을 목소리만으로 전달하는 음색과 실력」(치바 현/20대/남성)이 동성에게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명탐정 코난』의 인기 캐릭터 모리 코고로의 강판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많아, 그의 “목소리”가 가진 존재감은 유일무이하다 하겠다.

그리고 3위에는 애니메이션 『드래곤 볼』의 손오공, 오반, 오천의 1인 3역을 연기하여 “리얼” 초 사이어인이라고도 불리는 【노자와 마사코(野沢雅子)】씨가 랭크인. 「그녀의 목소리가 없었다면 드래곤 볼은 명작이라고 불리지 않았을 것」(효고 현/20대/남성)이라며 작품 자체의 인기의 원동력으로서 지지받았다.

그 외 TOP10에는 작년도 『2008년에 읽은 만화에서 재미있었던 작품』 랭킹(ORICON STYLE 조사)에서도 1위를 획득한 『원피스』의 주인공 “밀짚모자 루피”를 연기한 【다나카 마유미(田中真弓)】가 8위에. 또, 「용기를 내게 만드는 목소리라고 생각한다」(가나가와 현/10대/남성)며 『호빵맨』에서 아이들을 매료시키며 여배우로서토 활약중인 【토다 케이코(戸田恵子)】가 10위에 랭크인. TOP10권 밖에는 『크레용 신쨩』의 【야지마 마사코(矢島晶子)】나 『기동전사 건담』의 아무로 레이를 연기한 【후루야 토오루(古谷徹)】등, 캐릭터 매력을 충분히 끌어낸 명배우들이 이름을 올렸다.

"전설의 성우" 랭킹

  1. 오야마 노부요(大山のぶ代)
  2. 카미야 아키라(神谷明)
  3. 노자와 마사코(野沢雅子)
  4. 야마다 야스오(山田康雄)
  5. 다카야마 미나미(高山みなみ)
  6. 야마데라 코이치(山寺宏一)
  7. 히다카 노리코(日高のり子)
  8. 다나카 마유미(田中真弓)
  9. 하야시바라 메구미(林原めぐみ)
  10. 토다 케이코(戸田恵子), 히라노 아야(平野綾)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0위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ㅣ발 후루야 토오루도 이노우에 키쿠코도 랭킹 밖인데 티라노가 10 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하루히 시리즈에서의 존재감은 충분했고, 지금 와서는 하루히 역을 히라노 아야 이외의 성우가 맡는다는 것도 많이 어색하다는 걸 생각할 때 랭킹의 의도에는 나름 부합한다고 할 수 있지만, 타이틀을 "전설의 성우"라고 붙여놓고 거기에 10위를 차지하고 있으니 이건 뭐...

하긴 미즈키 나나나 치하라 미노리 등은 인기는 많지만 어떤 애니메이션 전체를 좌지우지할만큼 비중이 컸던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그렇게 보면 히라노 아야도 아직 어린 나이에 나름 대단한 업적을 쌓았다고도 볼 수 있을듯.

미즈키 나나라고 하니까 생각이 났는데, 하드에 이런게 있다는 게 떠오르네요.

미즈키 나나, 타무라 유카리 팬 클릭 금지


...타무라 유카리는 순간 캡쳐라 그렇다 치더라도 미즈키 나나는 프로필 사진인데... 진실은 뭐다?


어느 일본의 태풍일기 by redmist

  1. 주초부터 줄기차게 내린 비. 그리고 태풍의 도쿄 상륙을 앞둔 어젯밤. 메신저로 이왕 비가 내릴 거라면 느긋하게 회사 갈 수 있도록 열차 지연될 때까지 줄기차게 내렸으면 좋겠다같은 뻘소리를 하다가 잠이 듬.

  2. 깨어보니 해는 쨍쨍. 쩝...하면서 집에서 나왔는데 몸가누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불어대고, 역에 도착해보니 역전에 몰려있는 엄청난 수의 사람들. 속으로 쾌재를 부르면서 역 앞의 맥도널드에서 아침을 해결한 후, 계속 상황을 보고 있자니 아무래도 쉽게 재개가 될 것 같지는 않아서 일단 집으로 돌아와서 웹으로 운행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3. 12시가 지나자 점점 불안해짐. 회사의 코어타임은 3시까지이고 그 이후 출근은 결근처리가 되기때문에, 천재지변이라고는 하지만 예의상 그전까지는 가야겠다 싶어서 일단 집을 나섬. 지하철이라면 운행을 계속할 거라는 생각에 긴시쵸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라고 해봐야 집 앞)으로 향함.

  4. 버스정류장에 도착해보니 서있는 줄이 약 50m. 그중 대부분이 나와 마찬가지로 긴시쵸행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일단 줄을 서기는 섰는데, 그 버스는 30분에 한대 오는데다가 오는 버스마다 사람이 꽉꽉 차서 대여섯명 타기도 힘든 상황.

  5. 1시간 반을 기다린 끝에 GG치고 회사에 연락해서 유급휴가 쓰겠다고 알린 후 귀가. 빨래 돌리고 컴퓨터 앞에 앉으려고 하는데 기획에게서 전화가 옴.
    오늘 저녁에 제출할 롬에 수정할 부분이 있는데 어떻게 못 옴?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는데염... 그래서 오늘 쉰다고 했는데...-_-

  6. 2시 50분에 운행 재개된 것을 확인. 간단한 거라서 대충 고치고 돌아올 생각으로 일단 집을 나섬. 분명히 운행재개는 2시 반이라고 되어있었는데, 역에서 열차에 탄 것은 3시 20분(참고로 역에 도착한 시간은 3시)

  7. 날도 꽤나 짧아져서 어느새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를 보면서 출근하는 각별한 기분을 맛보며(...) 회사에 도착하니 오후 4시. 사무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황금 패턴.
    님 안온다고 해서 이미 제출했는데?

  8. 기왕 왔으니까 유급휴가 취소하라고 해서 휴가 대신 사유지각처리. 타임카드에 16:05라고 찍혀있는 글자를 지우고 10:00으로 수정하려니까 나 진짜 이래도 되나하는 생각이...

  9. 양심상 정규 근무시간 끝나자마자 바로 타임카드 찍고 서비스 잔업하다가 지금 돌아옴.

결론 - 천재지변 우습게 보면 큰코 다친다.

덤) 사실 태풍이 문제가 아니라 전 선을 운행중지시켜버린 JR이 병신인듯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by redmist

한국은 오늘부터 추석연휴 시작이죠.

주말과 연휴가 겹쳐서 분노(혹은 슬픔)을 느끼는 분들도 계실듯 하지만,
그마저도 못 쉬는 사람도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으시고(...)
짧은 연휴나마 가족과 함께 하면서 푹 쉬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추석연휴도_안주는_미개한_섬나라의가카의_목표인_휴일없이_일하는_나라의_달력.jyp
"흐,흥. 추석연휴같은 건 별로 부럽지 않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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