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식구가 생겼어요. by redmist

▲ 처음 뵙겠습니다. 밖에서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잠깐 이게 아냐.

회사 갖다와서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귀여운 생쥐가 초롱초롱한 눈을 빛내며 저를 보더군요. 같이 사는 t형에게 물어보니 아침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잡아야할지도 모르겠고 내쫓으려다가 거실로 나오면 더 귀찮아지기도 해서 일단은 방치중. 밖에 들고양이가 많아서 피해온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 들어왔는지가 의문이네요.

왠만큼 접근해도 도망가지도 않고 마치 화장실이 제 집인양 뒹굴거리고 있는데, 바퀴벌레라면 바로 때려잡았겠지만 솔직히 좀 귀여운 것 같기도 해서(...) 그냥 저기서 키울까하는 생각도 쵸큼 했는데(뭐 배고프면 지가 어떻게든 하겠지), 언제까지나 방광과의 사투를 벌일 수도 없고... 어떻게 처리하는 게 좋을지 누가 좀 알려주십...

덤) 문까지 담을 쌓아서 밖으로 내보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잊지 못할거야 ㅠㅠ

한국 갑니다. by redmist

  • 처음에는 미투데이로 적을 생각이었는데 제목 때문인지 리플이 없어서 관심좀 받아보겠다고(...) 직접 포스팅합니다. 할튼, 사적으로 소식을 주고받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제목대로 한국에 갑니다. 21일(월)부터 26일(토)까지. 출국일을 제외하면 전부 평일이군요. 가능하면 토요일 하루라도 끼우고는 싶었지만, 비행기표도 없고 그 다음주에 연휴 증후군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은지라(사실 집에서 쉰다고 해도 마찬가지일 거라 보긴 하지만). 어쨌든 뭐 그렇게 되었습니다. 네.

  • 주 목적은 이러니저러니해도 역시 민형물산의 사업상 출장(...). 그렇다고는 해도 주로 개인적인 볼일을 처리하는 게 우선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다지 주문을 받지 못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갖고 온 슈트케이스도 그다지 크지 않을 뿐더러, 집에 쌓여있는 주문품들의 부피도 만만치 않아서 모두 가져가기가 힘들고요. 사실, 지금 있는 것도 다 들어갈까 의문입니다.

  • 뭐 말은 이렇게 해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결국 어떻게든 다 가져갈테니 피겨같이 부피가 큰 물건이 아니면 부담없이 부탁하셔도 됩니다. 다만, 위에서 적었듯 주중 밖에 시간이 없는데다가 개인 업무 처리가 우선인지라 물건 전달받기가 힘들 수 있다는 건 감안을 하셔야 할테고(집까지 찾아오시던가). 생각해보면 요즘 엔화가 워낙 비싸서(사실은 원화 가치가 떨어진거지만) 주문하실 분도 별로 없을 것 같네요. 이번 여름에 일본에 오셨던 분들도 많고.

  • 문제는 연락방법인데요... 이미 일본처럼 프리페이드폰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있긴 있는데 조건이 캐병진), 070 단말 전화기 들고 핫스팟 찾아다니는 건 도저히 할짓이 못된다는 걸 깨달은지라, 가족 것을 빌려쓰거나 새로 개통해야할 것 같은데, 가족들은 전화기 빌려줄 여유가 있을지 모르겠고(전원 상업 및 서비스업 종사자...), 버스 한번 잘못 탔다가 전화 두어번쓰고 노예되어서 돈만 쪽쪽 빨릴 수도 있으니... 좀 다른 이야기지만 한국 웹사이트에서 뭐 가입하려고 하면 반드시 휴대폰 번호를 요구하기도 하고 이런 거 생각하면 진짜 휴대폰 없을 때는 어떻게 살았는지 레알 모르겠다능.

redmist의 미투데이 - 2009년 9월 14일 by redmist

  • 지난 주에는 감기에 걸려 골골댔습니다. 워낙 몸상태가 개판이라 혹시 신종 인플루엔자 아닌가 쵸큼 걱정도 되었습니다만, 감기약먹고 주말동안 푹 쉬니까 좀 나아지더군요. 그 상태로 금요일에 건강진단을 받았는데 몸무게가 52kg… 집에 들어가면 뭔 얘기 들을지 걱정됩니다.2009-09-14 12:53:02
  • 요즘 플레이하는 게임은 XBLA 게임 쉐도우 컴플렉스. 주위에도 하시는 분이 꽤 되시던데, 제가 친구로 등록되어 있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름 많이 진행하여 도전과제 3개 남겨둔 상태입니다. 만렙 찍는게 좀 귀찮긴 하지만, 아마 처음으로 도전과제 완료하는 게임이 될 듯.2009-09-14 13:37:33
  • 한편 드느님은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모님에게 싸게 넘겼습니다. 제대로 플레이하지도 않을 바에야 나중에 가격 떨어졌을 때 다시 구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리호와 루이 선생이 제 마누라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니, 촉수접근은 금지하겠습니다.2009-09-14 13:47:15
  • 감기에 걸리고 나서 다시 생각난 거지만, 역시 메이드는 현대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요소인 듯(…) 바쁜 현대인들이 사회생활에 집중할 수 있게, 육체-정신적으로 케어하는 메이드를 각 가정마다 한 명씩은 배치하도록 범국가적으로 장려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임(…).2009-09-14 14:25:52

이 글은 redmist님의 2009년 9월 14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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